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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알고있는 대출상식 바로잡기


신용과 관련된 상식들 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들 중에서 대표적으로 3가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 연체 중에도 대출이 가능하다?!

  • 기대출을 1건이라도 정리하면 신용등급이 바로 오른다?!

  • 신용조회를 하면 등급이 떨어진다?!



연체 중에도 대출이 가능하다?!


현재 연체 중인 대출이 있는데 다른 대출상품으로 신청이 가능하다는 말을 어디에선가 들어보신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루를 연체했든 연체액이 적든 연체 기간이 짧든 간에 상관 없이 모두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연체 중에 다른 대출을 해주는 곳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제1금융권은 당연하고 대부업체에서도 대출 승인이 거절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카드대금, 대출금, 휴대폰요금 뿐만 아니라 인터넷이나 세금도 연체하게 되면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고, 연체 내용이 기록으로 남으면 신용등급이 떨어지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대출을 한 건이라도 정리하면 신용등급이 바로 오른다?!


채무통합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채무통합은 두 가지 이상의 대출들을 통합하여 관리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채무통합을 이용하면 대출 건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단 한 건이라도 정리가 되면 신용등급이 ‘바로’ 오른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러한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한번 떨어진 신용등급을 원래대로 복구 시키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입니다. 빠르게 정리했다고 해서 등급이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연체 없이 부지런히 잘 갚아간다면 하락한 등급을 원래대로 올리는 시간까지는 통상 최소 3개월이 걸린다고 합니다.




신용조회를 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


인터넷 상에서 신용관리에 관한 정보를 읽다보면 신용조회 시 신용등급이 하락할 수 있으니 유의하라는 말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신용등급이 어떠한지 조회하는 것 만으로는 신용등급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2011년 10월부터 금융감독원에서 단순 신용조회기록은 신용평가에 반영하지 않도록 정책을 변경했습니다.


이러한 정책 변경으로 신용관리를 위해 NICE지키미나 올크레딧 등 개인신용평가회사 사이트에서 걱정없이 1년에 3회까지 무료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회사에서 대출한도나 금리를 확인하거나 신용카드 발급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해보려고 할 때도 신용등급이 떨어질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